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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케어 1차 마감 앞두고 가입문의 급증 [Health Care Reform]

커버드 CA 시간당 1만7000통 전화
한인센터 토요일 7시까지 운영 확대
23일 1차 마감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오바마케어(연방 건강보험개혁법)의 혜택을 받기 위해 보험가입을 문의하는 주민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주 정부가 운영하는 건강보험 거래소 '커버드 캘리포니아'에 따르면 오는 23일 1차 마감일을 앞두고 접수되고 있는 문의전화만 시간당 1만7000통이 훨씬 넘는다. 또 지난 10월과 11월 두 달동안 서류를 접수하고 수속을 기다리는 신청서는 2만5000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인 커뮤니티도 비슷한 상황이다. 커버드캘리포니아 한인서비스센터(CCKSC)의 캐서린 문 소장은 "12월 들어서면서 가입전화 문의가 폭증하고 있다"며 "하루에만 평균 200여통이 넘게 전화가 걸려올 정도"라고 말했다.

문 소장은 이어 "지금까지는 플랜 정보만 질문했지만 지금은 가입하려는 한인들이 대부분"이라며 "개인에 맞는 플랜을 찾아주는 상담시간이 오래 걸려 사무실 운영시간도 토요일 오후 7시까지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커버드 캘리포니아에 따르면 가주민이 내년 1월 1일부터 건강보험 혜택을 받으려면 오는 23일까지 커버드 캘리포니아를 통해 보험에 가입해야 하며 내년 1월 5일까지 한달 치 보험료를 지급해야 한다. 만일 3월 말까지 가입하면 5월 1일부터 보험이 적용된다.

이와 관련 커버드캘리포니아의 대나 하워드 공보관은 "예상보다 많은 수요에 놀랐다. 이런 속도라면 내년 3월 말까지 100만 명이 넘는 가주민이 보험에 가입할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 커버드캘리포니아를 통해 건강보험에 가입한 가주민은 8만 명이며, 메디캘 프로그램 가입자는 14만 명이다. 한인 가입자 통계는 별도로 나와 있지 않으나 CCKSC를 통해서만 3300명의 한인들이 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커버드 캘리포니아는 밀린 신청서 수속과 전화 문의를 제대로 소화할 수 있도록 올 3월까지 전화 상담원 배치를 크게 늘릴 계획이다. 일반 전화 상담은 커버드 캘리포니아에서 운영하는 한국어 핫라인(800-738-9116)을 이용하면 된다.

▶가입 문의: (213)739-7877, CCKSC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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