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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케어 한방 커버는…"PPO·HMO 보험으로 침 치료" [Health Care Reform]

HMO는 주치의 리퍼럴 필요
'캘옵티마' 연 12~24회 가능
메디캘은 사실상 커버 안돼

■ 코리아데일리닷컴 오바마케어 특별 페이지 [상담·교육·칼럼 등] 바로가기"한인들이 지금 가장 궁금해 하시는 것 중에 하나가 오바마케어에 한방치료가 포함되느냐 하는 것인데 포함됩니다."

자생한방병원의 이상화 분원장(미주공동대표)은 재활치료 및 통증관리 예방의학적 차원에서 접근하는 치료는 침술에 제한이 없다고 설명했다. 단 침으로 치료하는 경우만 해당되며 몇번 침술을 받을 수 있는가에 대한 회수는 제한되어 있다고 부연했다. 한약은 보험커버가 되지 않는다.

따라서 오바마케어 중에 PPO를 가진 사람은 주치의를 통하지 않고 원하는 곳으로 가서 일정액의 코페이를 지불하면 침을 맞을 수 있다. HMO도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조건이 반드시 주치의 IPA(independent practice association)를 통해서 승인이 될 경우에만 침치료가 보험으로 커버된다.

메디케어와 메디캘은 어떠한가. 메디케어의 세컨더리 보험 중에서 PPO/HMO 플랜을 가진 사람들은 커버가 된다. PPO는 주치의 리퍼럴 없이 원하는 곳에 곧바로 가서 진료 받을 수 있다. 당연히 코페이를 낸다.



HMO는 주치의 제도이므로 주치의가 IPA에 가입하면 그 안에서 코페이를 내고 침치료를 받되 1년에 12~24회 가능하다.

일반 메디캘은 보험 수가가 너무 낮아 한방치료 혜택은 사실상 없다고 보면된다는 것이 이 분원장의 설명이다. 그러나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캘옵티마(저소득층)는 한방치료가 연 12~24회 가능하다. "올해부터 침술치료 혜택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분원장은 "자생한방병원은 현재 일반 사보험 PPO는 거의 모두 프로바이더 네트워크에 들어가 있고(anthembluecrossaetnacigmaunitedhealth 등) HMO는 서울 메디컬그룹 한국 메디컬그룹 센트럴 헬스 등에 들어가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5년 전 미주지역에 첫 오픈했을 때 환자의 5%였던 미국인 환자가 지금 30%가 넘어선 이유도 물론 한방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것도 있지만 미국 의사들이 양방치료의 보완으로 침치료를 인정하여 리퍼럴을 많이 해주기 때문"이라며 현재 미국의 의료가 통합의학으로 가고 있는 현주소를 짚어 주었다.

▶메디케어=메디케어 어드밴티지인 파트 C는 메디케어에 의해 승인된 민간 보험 회사가 운영하는 건강플랜으로 한의 치료도 보험수가를 인정받을 수도 있다.

파트D는 처방약에 대한 보험이므로 한방 치료가 청구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김인순 기자

■ 코리아데일리닷컴 오바마케어 특별 페이지 [상담·교육·칼럼 등]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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