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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문제 연극 통해 알려요"

'봉선화' 내달 29·30일 LA공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연극 '봉선화'가 LA땅을 밟는다.

서울시극단(단장 김혜련)은 내달 29·30일, LA에서 연극 봉선화의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극단은 LA를 시작으로 8월 중 뉴욕과 시카고에서도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연극 봉선화는 80년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뤘던 윤정모 작가의 소설 '에미 이름은 조센삐였다'를 각색한 작품으로 지난해 11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초연됐다. 올해 4월엔 '한국인의 피가 흐른다면 한 명이라도 꼭 봐야할 연극'이라는 관객들의 요청이 쇄도, 재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LA 무대 장소는 아직 미정이지만 이벨극장, 글렌데일 알렉스 시어터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김혜련 단장은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한인들의 땀과 정성으로 세운 글렌데일 평화의 소녀상을 봤을 땐, 마음이 찡했다"며 "이 문제가 과거가 아닌 오늘날 우리의 문제라는 걸 연극을 통해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극단은 내달 27일, 글렌데일시 제 3회 위안부의 날 기념 문화행사에도 참석한다. 〈본지 2014년6월26일 A-4면> 이날 글렌데일 알렉스 시어터에선 약 20~30분의 봉선화 갈라쇼와 순천시 아고라 예술 공연단의 무대가 무료로 펼쳐진다.

구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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