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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위안부 피해' 두 할머니, 풀러턴에도 온다

26일시장·시의원 등 만나 당시 실상 전해
내년 기획 중인 위안부 전시회 성사 기원

강일출(86) 이옥선(87) 할머니가 풀러턴을 찾는다. 강일출 이옥선 할머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다.

연방 하원의 위안부 결의안(HR121) 채택 7주년 글렌데일 시 '위안부의 날(Comfort Women Day)' 선포 3주년 글렌데일 평화의 소녀상 건립 1주년(매년 7월 30일)을 맞아 오는 22~29일 남가주를 방문한 두 할머니는 빡빡한 일정에도 풀러턴에까지 걸음한다.

두 할머니는 풀러턴자매도시위원회 초청으로 26일 오후 4시 풀러턴 뮤지엄 센터(301 N. Pomona Ave. 714-738-6545)에서 풀러턴 시장과 시의원 등 시 관계자를 만난다. 그리고 세계 2차 대전 당시 벌어진 위안부 실상 그리고 그 후에 겪은 피해를 전한다. 무엇보다 위안부는 인권의 문제이며 인권과 평화를 위해 일본정부의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촉구한다.

풀러턴자매도시위원회와 풀러턴 뮤지엄 센터가 내년 기획하고 있는 위안부 전시회가 성사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당부도 잊지 않는다.



한편 글렌데일 시에서는 위안부 날을 맞아 'Do the Right Thing'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8월 2일까지 글렌데일 중앙도서관(222 E Harvard St.)에서 일본군 위안부를 주제로 한 전시회가 24일 오후 6시30분에는 LA한인타운 가든스위트호텔(681 S Western Ave.)에서 후원의 밤이 진행된다. 행사 참가비는 일반 100달러 학생 50달러로 반드시 예약(213-880-7992 phylliskim99@gmail.com)해야 한다.

27일 오후 7시 글렌데일 알렉스 시어터(216 N Brand Blvd.)에서는 위안부 문제를 다룬 연극 '봉선화' 순천시 아고라예술단의 공연 등으로 이뤄진 문화행사가 28일 오전 11시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아트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후원의 밤을 제외한 문화행사는 모두 무료다.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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