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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수 목사 석방 위해…필라 교계 나서

최근 북한 당국에 의해 억류 중인 것으로 확인된 캐나다 큰빛교회 임현수 담임목사의 석방을 위해 필라델피아 한인교계가 발벗고 나섰다. 필라한인교회협의회(회장 최해근)와 필라한인목사회(회장 박태문) 임원들은 11일 펜실베이니아주 콘소호켄에서 긴급 회동을 갖고 임 목사의 송환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갭 인터내셔널' 국제총재인 임 목사는 지난 1월 30일 북한 당국의 3차에 걸친 요청에 의해 구호품을 가지고 북한의 나진.선봉지구를 방문 중 평양의 고위관리를 만나기 위해 평양을 방문한 후 실종됐고 이후 북한 당국에 의해 억류중인 사실이 드러났다. 최 회장은 "북한 정부가 고통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 사람들을 도와 준 임 목사를 조속히 석방해 야 한다"고 호소했다.

권택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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