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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관료가 임현수 목사 평양 초청"

큰빛교회 관계자 주장

북한에 억류중인 임현수 목사(토론토큰빛교회)에 대해 북한 고위 관료가 평양행을 유도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 크리스천투데이는 큰빛교회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 "북한이 임현수 목사를 억류하기 전, (임 목사를) 세 차례나 호출했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임 목사가 나진에 들어갔을 때 북한 측 경제무역성 고위 관료를 만나 예정에 없던 평양 초청을 받았다"고 전했다. 당시 나진 통행증을 소유했던 임 목사는 별도의 비자 발급 여부와 에볼라 바이러스에 따른 외부인 격리 조치에 대한 안전 문제를 문의했으나 북한 관료는 "알아서 할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현수 목사는 지난 1996년부터 북한 동포들을 돕기 시작해 100차례 이상 북한을 방문했었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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