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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최대 교과서 출판사…"위안부 내용 수정 없다"

일본정부 요구 거부

미 교과서 시장에서 선두에 있는 맥그로-힐사(McGraw-Hill Companies)가 일본 정부가 요구한 고교 교과서 기술 수정을 거부했다.

이 출판사에서 내놓은 세계사 교과서용 도서인 '전통과 교류(Traditions and Encounters)'에는 "일본군이 한국.중국 등의 14~20세 여성 약 20만 명을 위안소 사역을 위해 강제로 모집.징용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일부 위안부가 탈출 과정에서 일본군에 살해됐고, 일부는 일왕의 '선물(gifts)'로 군대에 바쳐졌다는 표현도 들어 있다.

맥그로-힐은 "군 위안부의 역사적 사실에 대한 학자들의 입장이 흔들리지 않으며 맥그로-힐은 집필자의 연구를 명확히 지지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맥그로-힐은 1888년에 설립된 '빅3 교육 기업' 중 하나로, 3만5000여 곳이 넘는 초등학교에서 맥그로-힐의 교과서를 쓰고 있다. 특히 언어영역(영어)에서 40%에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한다.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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