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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결혼거부' 켄터키 서기 석방

공화 대선주자들 잇단 면담
판사 "발급 방해 말라" 명령

동성커플에 대한 결혼허가증 발급을 거부해 법정모독 등의 혐의로 구속된 켄터키주 로완 카운티의 서기 킴 데이비스(49)가 8일 석방됐다.

켄터키주 연방지법 데이비드 버닝 판사는 8일 데이비스의 석방결정을 내리면서 직접은 물론 간접적으로라도 다른 부 서기들의 결혼허가증 발급을 방해하지 말라고 명령했다.

데이비스의 석방 결정은 공화당 대선주자인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과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의 교도소 방문을 앞두고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데이비스 구속을 계기로 공무원의 '법 준수' 의무와 '종교적 자유' 문제를 놓고 논란이 벌어지는 가운데 크루즈, 허커비 등 두 대선주자가 데이비스의 석방을 공개 촉구하면서 이 문제가 정치쟁점으로 비화될 수도 있었다.



데이비드 지지자들은 이날 카운티 교도소 앞마당에서 '종교의 자유'를 외치며 석방을 환영했다.

신복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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