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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돌변하는 화물 트럭…경찰, 불량 차량 솎아낸다

[LA중앙일보] 발행 2015/10/27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15/10/26 22:38

한인타운 등 건축 붐에 증가
프리웨이·공사 현장서 단속

한인타운을 포함해 LA시내 곳곳과 프리웨이에서 화물 트럭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는 최근 건축 공사가 늘어나면서 화물 트럭 운행이 늘어남에 따라 관련 사고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26일 LA한인타운 6가와 버질 애비뉴 교차로의 한 건축공사 현장으로 레미콘 트럭 등 대형 트럭들이 들어가고 있다. 신현식 기자

한인타운을 포함해 LA시내 곳곳과 프리웨이에서 화물 트럭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는 최근 건축 공사가 늘어나면서 화물 트럭 운행이 늘어남에 따라 관련 사고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26일 LA한인타운 6가와 버질 애비뉴 교차로의 한 건축공사 현장으로 레미콘 트럭 등 대형 트럭들이 들어가고 있다. 신현식 기자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와 LA경찰국(LAPD)이 결함이 있는 화물 트럭을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CHP에 따르면 화물 트럭 사고는 LA로컬 도로뿐 아니라 인근 프리웨이에서도 급증하고 있다. CHP의 션 리플리 경관은 "하루에 한 건 이상인 것 같다. 특히, 따로 구별된 화물 칸을 끌고 다니는 트럭이 전복되는 사고가 많다. 대형트럭 사고는 자칫 주변 차량들을 덮쳐 수십 명의 사상자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CHP는 공사의 급증이 사고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들어 할리우드와 LA한인타운이 포함된 올림픽 지역, 타운 서쪽의 윌셔 지역 등에서는 건축 붐이 일고 있다.

건축 공사가 늘어나면서 흙과 공사 자재를 운반하는 트럭의 통행도 증가했다. 특히, 트럭 통행량은 오전 4시~10시 사이에 몰리는데 이때 이 지역에서 트럭 사고가 많다는 게 CHP의 분석이다.

모든 트럭은 25개월에 1회씩 정기 검진을 받아야한다. 상대적으로 주행량이 많은 상업용 트럭은 90일 마다 점검을 받는 게 규정이다.

리플리 경관은 "규정 위반이 많아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 단속은 프리웨이 화물트럭 무게측정 지점"이라고 말했다. 단속은 차량 브레이크, 스티어링, 서스펜션, 타이어, 화물칸 연결 장치 등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단속에 걸릴 경우 트럭 운전기사는 즉시 운행을 멈춰야 한다. 또 고액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다.

LAPD는 공사 현장을 중심으로 단속 중이다. 제이 테일러 경관은 "각 건축 업체는 공사 전에 필요한 화물 트럭 수와 운행로를 신고한다. 신고된 운행로 순찰을 돌며 불량 트럭을 적발중"이라고 밝혔다. 테일러 경관은 "불량 트럭을 목격하면 신고해야 한다. 자칫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신고:(213)486-0690

오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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