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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타워 경호비 3500만 달러…뉴욕시, 연방정부에 상환 요구

빌 드 블라시오 뉴욕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머물고 있는 트럼프타워에 들어가는 경호비용 3500만 달러를 연방 재정으로 상환해주길 요청했다.

5일 의회전문지 더 힐에 따르면, 드 블라시오 시장과 멜리사 마크 비베리토 시의장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상원에 보낸 공동 서한에서 뉴욕시경(NYPD)이 트럼프 당선인과 그 가족이 거주하는 트럼프타워를 경호하는데 "유례없는" 비용이 들고 있다며 이를 상환해줄 것을 요구했다.

트럼프타워는 맨해튼 중심가에 자리해 경호가 훨씬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CNN은 지난달 8일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된 이래 NYPD의 경호 비용이 하루 평균 100만 달러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내년 1월20일 취임식 전까지는 트럼프타워에 머물 예정인데 그때까지의 비용을 합하면 3500만 달러가 들 것으로 추산된다.

게다가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아들 배런의 학교 문제 때문에 당장 백악관에 입주하지 않고 트럼프타워에 계속 살 계획이고 트럼프 또한 정기적으로 이 집을 찾을 예정이어서 뉴욕시 경호비 부담은 계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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