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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6월24일 오티스 34번 영구결번 행사

보스턴 레드삭스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빅파피' 데이비드 오티스(41.사진)의 영구결번 행사를 확정했다.

MLB.com은 26일 보스턴이 오는 6월24일 펜웨이파크에서 열리는 LA 에인절스와 홈경기 전에 오티스의 등번호 34번을 영구결번하는 행사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스턴은 이미 지난해 10월 오티스의 34번을 영구결번하기로 결정했다. 보스턴 구단 역대 11번째 영구결번 선수. 은퇴 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 전 구단 영구결번이 지정된 건 오티스가 처음이다.

보스턴은 바비 도어(1), 조 크로닌(4), 자니 페스키(6), 칼 야스트렘키(8), 테드 윌리엄스(9), 짐 라이스(14), 웨이드 보그스(26), 칼튼 피스크(27), 페드로 마르티네(45), 재키 로빈슨(42)에 이어 오티스의 34번을 영구결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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