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마당] 점점 매장을 안찾으면…
박영혜·리버사이드
그럼 어떻게 물건을 사느냐 했더니 거의 온라인으로 산단고 했다. 나는 온라인으로 물건을 가끔 보기는 하여도 사지는 못한다. 아들도 딸도 엄마는 온라인으로 사지말라고 했다. 결제 잘 못해 문제 생겨도 영어 짧아 힘들어 진다고. 가는 세대와 오는 세대의 물건 사는 방법도 많이 달라졌다.
젊은이들은 점점 상점이나 백화점에 직접 가서 필요한 물건을 사지 않으니 백화점이나 매장이 줄 수밖에 없다. 우리처럼 직접 가서 보고 만져 보고 하지 않는다. 사진 보고 가격 비교하고 성능이나 기능 읽고 소비자 의견 참고하며 온라인으로 사는 것 보면 우리세대보다 편한 생활을 한다 생각된다.
그러나 나는 계획 세워 몇십년 만에 사려던 침대를 매장에 가 앉아보고 누워보고 결정했다. 광고 보고 결정했던 것과는 다른 것으로 결정했다. 자꾸 매장이 줄면 소상인들은 살기 힘들고 직접 사야 하는 나같은 세대들도 불편하다. 소상인도 좋고 옛날 스타일의 구매자도 좋은 방법은 없을지.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