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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최지만 포함 캠프 초청선수 23명 발표

최지만(26.사진)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다.

뉴욕 양키스는 지난달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3명의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예정대로 최지만도 포함돼있다.

최지만은 지난해 룰5드래프트로 LA 에인절스에 지명돼 이적하며 마이너리그 생활을 끝내고 빅리그에 데뷔했으나 자리를 잡지 못하고 지명 할당 됐다. 이후 마이너리그로 계약이 이관됐으난 최지만은 대신 자유계약 신분을 선택해 다른 팀을 찾았고 지난 1월16일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해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스프링캠프에 초청 선수 신분으로 참가하지만 당당히 1루수 경쟁에 나선다. 마크 테셰이라의 은퇴로 공백이 생긴 1루 자리를 놓고 그레그 버드, 타일러 오스틴 등이 겨룬다. 둘 다 빅리그 데뷔 1.2년차 선수들이다. 여기에 최지만이 가세했고 장타력과 출루율을 갖춘 최지만으로서는 스프링캠프에서 타격 경쟁력을 보여준다면 빅리그 생존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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