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3언더파 11위 '순항'
'디펜딩 챔프' 존슨 3오버파 부진
김시우는 15일 위스콘신주의 에린힐스(파72.7845야드)에서 막을 올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ㆍ보기 2개의 3언더파를 기록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ㆍJB 홈스(미국) 등과 함께 공동 11위에 랭크됐다. 리키 파울러는 7언더파로 첫날 단독선두에 올랐다.
지난달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김시우는 2번홀(파4)에서 두번째 샷을 홀 2에 붙이며 첫 버디를 신고했다.
4번홀(파4)에서는 티샷이 왼쪽 러프로 빠져 1타를 잃으며 전반을 이븐파로 끝마쳤다. 그러나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타수를 줄여나가기 시작했다.
12번홀(파4)서 4.5 거리의 버디를 잡고 14번홀(파5)에서는 볼이 그린에 떨어진뒤 홀컵을 향해 가까이 굴러가며 또 버디를 낚았다. 사기가 오른 김시우는 15번홀(파4)에서는 무려 9짜리 긴 버디 퍼팅을 잡아낸뒤 17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저질렀으나 마지막 18번홀(파5) 버디로 기분좋게 첫날을 마감했다.
또 LA 출신의 케빈 나(34)는 4언더파 7위로 두번째 PGA 우승을 노리게 됐다.
<관계기사 2면>
한편 버디만 7개 몰아친 파울러는 공동 2위 그룹을 1타차로 앞서며 PGA 5승 및 첫 메이저 정상을 노리게 됐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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