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스피스, 트래블러스 우승 도전 청신호

1R 7언더파로 단독 1위
케빈 나 공동 6위
안병훈은 공동 19위

조던 스피스(23)가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스피스는 22일 코네티컷 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일랜즈(파70.6844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68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3타를 쳤다.

자신의 PGA 투어 1라운드 최저 타수 타이기록으로, 2위보다 1타 앞선 단독 1위다.

세계랭킹 6위인 스피스는 이날 전반에만 5개의 버디를 잡으며 일찌감치 앞서갔다.



9번 홀(파4)에서 보기로 흔들리며 추격을 허용한 그는 후반 존슨 와그너, 브렛 스테그마이어(이상 미국)와 나란히 공동 1위를 달리다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아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2015년 마스터스와 US오픈에서 메이저 2회 연속 우승을 거머쥐며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스피스는 지난해에는 PGA 투어 두 차례 우승에 그치며 부진했다.

올 시즌에도 지난 2월 이후 우승 소식이 없다.

지난달에는 2개 대회 연속 컷 탈락의 '굴욕'을 겪었고, 절치부심해서 나온 지난주 US오픈에서도 1오버파로 공동 35위에 머물렀다.

스피스가 처음 출전한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며 상승세를 탈지 주목된다.

한인 선수 가운데에는 케빈 나(한국이름 나상욱)가 버디 5개, 보기 1개를 적어내며 4언더파 66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안병훈(26)도 공동 19위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안병훈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선두와는 4타 차여서 남은 라운드에서 상위권 도약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2011년 프로로 데뷔한 안병훈은 유럽 무대에서는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지만, 아직 PGA 투어에서는 우승 경험이 없다.

'맏형' 최경주(47)와 노승열(26)은 1언더파 69타, 공동 5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강성훈(30)과 김민휘(25)는 이븐파 70타였다.

지난 US오픈에서 컷 탈락의 아픔을 겪으며 세계랭킹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처음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공동 19위로 출발했고, 제이슨 데이(호주)는 2오버파로 PGA 투어 2개 대회 연속 컷 탈락 위기에 놓였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