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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암환자들이 주위에 이렇게 많을까요? [ASK미국 건강-임대순 의학박사]

[LA중앙일보] 발행 2017/07/13 경제 11면 기사입력 2017/07/12 21:01

▶문= 제 아내가 34세인데 대장암 3기로 진단되었습니다. 대장암 발생률이 세계 1위라더니 바로 제 가정에 이런일이 발생했습니다. 저는 37세입니다. 가족을 위해 저라도 건강해야 겠는데 난감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답= 먼저 위로의 말씀부터 드립니다. 대한민국 사람들은 각종 암 발생률이 세계 1위입니다. 특히 위암, 대장암, 갑상선암은 다른 국가의 추종을 불허하며 유방암, 전립선암 증가율 또한 세계 1위로 달갑지 않습니다.

위암은 헬리코박터라는 세균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매운 음식과 짜게 절인 음식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단순히 헬리코박터 감염이나 자극성있는 음식섭취들만이 위암의 원인은 아닙니다. 동남아시아, 특히 인도나 방글라데쉬 사람들도 이 세균에 거의 다 감염이 되어있고 커리 등 자극성있고 짠 음식도 많은데 위궤양이나 위암이 거의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들 나라는 적도 밑에있으니 햇볕이 많이 비추이고, 경제상황이 나쁘니 에어컨 시설된 실내에서 오래 있을수 없어서 자연적으로 몸속에 비타민 D가 많이 형성되므로 면역력과 항암효과가 높게 된것입니다. 그러나 한국인이나 백인들은 햇볕을 많이 쬐게되면 피부암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러니 비타민 D를 섭취해서 태양을 삼키는 효과를 가지시고 위내시경으로 세균검사 및 치료와 위암의 조기발견을 권해드립니다. 불과 20년 전만해도 대장암, 갑상선암은 대한민국에서는 드문병이었습니다. 대장암은 고기를 많이 먹는 미국사람들이니 걸리는 병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미국을 추월하고 세계 1위의 발생국이 되었습니다. 그럼 왜 한국인의 대장암 발생률이 미국을 저치고 세계 1위가 된걸까요?

미국 사람들은 본래 추운 유럽지역에서 살던 백인들이라 미국에 와서 살면서 더 많은 햇볕을 쬐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피부암 발생도 많았지만 몸속에 비타민 D도 많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육식을 즐기는 탓에 담즙이 과잉 생산되어 대장암 발생률이 세계 1위로 되었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20~30년 전만 하더라도 농사나 어업등으로 많은 시간을 햇볕아래서 노동을 했지요. 그러나 경제의 발달로 이제는 냉방시설이 잘된 실내에서 주로 일합니다. 이런 환경의 변화로 한국인의 비타민 D 수치는 미국에 사는 흑인들 보다도 낮습니다. 비타민 D를 60~90ng/dl로 유지하셔야 나쁜 담즙의 생성도 막아주고 항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각종 암은 그 원인이 너무 다양하므로 무엇이라 꼬집어 말씀드릴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비타민 D의 결핍과 과도한 지방섭취는 고칠수 있는 밝혀진 원인입니다.

▶문의: (213) 381-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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