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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위해 일정 차질도" 라스베이거스 한인 여행객

여행 취소 "거의 없어"
한인 최소 7800여 명
'추석 한국인' 1만여 명

사건이 발생한 1일 밤 10시 10분쯤. 여행사를 통해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한 한인 여행객들은 대부분 공식적인 투어 일정을 끝내고 자유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대부분 피곤한 일정 때문에 숙소에서 쉬고 있었고 일부는 외부에 있다가 호텔 출입이 통제됐다.

A여행사 매니저는 "손님들과 카카오톡으로 연락하며 손님들을 진정시켰다"며 "호텔 출입 통제가 끝날 때까지 계속 안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일부 여행객들은 그랜드캐년 투어를 마치고 호텔로 복귀하지 못하거나 호텔에 갇혀 새벽 투어에 합류하지 못하기도 했다. 항공기 입출국도 통제돼 항공기가 연착하면서 일정이 급하게 변경되는 여행자도 있었다.



한인 현지 가이드는 "공포감이 조성돼서 자체적으로 투어를 취소하는 팀들도 나왔다"며 "경제적인 손해가 있었다"고 말했다.

본지 취재 결과 LA 현지 대표 여행사 4곳을 통해 1일부터 6일 사이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하는 한인 여행자 수는 최소 7800여명이다.

하지만 여행자들은 대부분 일정을 취소하지 않았다. 여행사로 현지 안전과 호텔, 길거리 통제 여부 등 여행 정보에 대한 문의는 이어졌지만 취소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B투어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한국에서 LA를 방문한 여행자 수가 1만 명 정도 추산된다"며 "90% 이상이 라스베이거스를 간다"고 설명했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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