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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맞는 투자 성향 찾기 [ASK미국 생명보험/은퇴-김혜린 재정 플래너]

▶문: 투자를 하는 방법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답: '억척스레 일하면 잘살 수 있다'는 '아메리칸 드림'은 이미 남의 얘기가 된지 오래다. 당장은 간신히 중산층 살림을 유지하고 있지만 부부 중 한 사람이 실직하거나 몸이 아프면 언제든 'Working Poor'로 떨어진다.

워킹폴은 일을 해도 가난한 사람이라는 뜻. 열심히 일해도 소득이 최저생계비에 못 미치거나 턱걸이 중상충, 즉 저축을 못 해 일자리를 잃거나 몸이 아프면 곧바로 절대빈곤으로 떨어지는 계층을 뜻한다. 상황이 이러하니 재테크에 있어서도 샐러리맨들은 고민에 빠질 수 밖에 없다. 일단 없는 여윳돈을 쪼개어 투자를 시작하다 보니 투자가 무엇인지 인식하고 자신에게 맞는 투자 성향을 찾기도 전에 잘못된 정보로 대박 환상을 안고 실패의 길을 걷기 쉽다.

하지만 샐러리맨들의 가장 큰 고민은 돈도 시간도 없다는 핑계 아닌 핑계가 한 몫 하고 있다. 돈이 없다고 말하는 부류는 2가지다. 월급 자체가 적어 정말로 돈이 없는 사람과 돈은 있는데 저축이나 투자를 제대로 못하고 소비에 치우친 사람들이다. 전자의 경우는 자기계발이나 노력으로 직장에서 자신의 몸값을 올리는 것에 주력해야 한다.



하지만 돈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지 못해 돈이 없다고 말하는 샐러리맨이라면 자신의 수입과 지출을 나열해보고 소비는 줄이고 투자를 늘리는 방법을 찾아야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워킹폴의 위협에 안전할 수 있을까. 일단 샐러리맨들이 자산을 증식해 나가려면 종자돈 마련이 급선무다. 예·적금으로 펀드 및 주식을 또는 금융기관의 다양한 상품을 이용한다. 중요한 점은 종자돈을 마련하는데 최소한의 원칙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는 물가상승률과 세율의 합산보다 목표수익률이 높아야 한다는 뜻이다. 현재 물가상승률은 3% 내외지만 여기에 자신의 세율을 합산해 적어도 6% 이상의 높은 목표수익률을 원칙으로 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한다는 것.

특히 지금과 같은 저금리 시대는 은행의 예·적금의 수익률은 투자의 원칙에 해당하는 6%를 현저하게 밑도는 수준이다.

결국 예금의 비중은 축소하고 투자 상품의 비중을 높여 6% 이상의 목표수익률을 잡고 지금 당장 종자돈 모으기를 시작해야만 한다. 단, 재테크에 있어 중요한 것이 본인의 투자의 성향이다. 만약 원금 손실에 대한 불안감이 큰 보수적 성향의 투자자라면 원금이 보장되는 인댁스상품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갖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것이다.

▶문의:(949)533-3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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