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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밴티지 가입자 지속 상승…지난 가입기간 총 4.25% 늘어

2026년엔 3000만 명 달할 듯
애트나 13.4%로 가장 큰 증가
메디케어 복귀 2월 14일 종료

메디케어 어드밴티지의 가입이 증가하고 있다.

메디케어를 관장하고 있는 연방메디컬센터(CMS)가 집계해 지난 주 발표한 '어드밴티지 플랜 가입률 증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초까지 가입기간을 통해 가입자 수가 총 4.2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지난해와 유사한 수치로 점진적인 증가세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CMS는 현재 가입자 수는 약 20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 참조>



어드밴티지 플랜은 전통 메디케어와 달리 지역내 의료그룹을 이용하며 치과 진료, 한방 등이 포함돼 일부 시니어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일부 가입자들이 나름의 이유로 탈퇴를 하고 있지만 신규 가입자들의 숫자가 훨씬 더 많다는 분석도 가능해지는 대목이다. 특히 '그룹 어드밴티지' 플랜은 같은 기간 10.3%를 보여 지난해 보다 2% 가량 낮은 성장을 보였지만 여전히 가장 많은 증가율을 보인 부분으로 자리했다. 개인 어드밴티지 플랜은 2.8%를 보여 지난해 2.4%와 유사한 트렌드를 유지했다.

개별 어드밴티지 제공 회사들의 가입률 증가 측면에서는 소폭의 차이가 감지됐다.

가장 많은 증가를 보인 회사는 '애트나'로 무려 13.4%의 증가를 보였다. CVS와의 합병과 함께 각종 할인 플랜을 제공하면서 시니어들을 공략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는 분석도 뒤따른다.

애트나 측은 올해도 10%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두번째로 많은 신규 가입률을 보인 회사는 유나이티드헬스케어로 7.3%의 성장을 보였으며 그 뒤를 휴매나(5.8%), 앤섬(3%), 웰케어(1%) 등이 이었다.

하지만 '시그나'는 업계 내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0.8%의 감소를 보였다.

어드밴티지의 지속적인 성장에는 비교적 안정적인 연방정부의 지원이 큰 견인차가 됐다는 지적을 전문가들은 내놓고 있다. 동시에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은퇴 진입으로 인한 '파이 증대' 효과도 한 몫을 했다는 지적이다.

한편 메디케어는 현재 오픈 가입 기간이 12월 7일에 종료된 상태이며, 현재 어드밴티지 플랜을 갖고 있는 시니어들이 다시 전통 메디케어로 돌아갈 수 있는 기간(어드밴티지 해지 기간)이 2월 14일까지 이어진다.

메디케어로 돌아가기로 결정한 경우에는 처방약 플랜(파트D)을 쇼핑하고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서두르는 것이 좋다. 해당 기간 동안에는 전통 메디케어에서 다시 어드밴티지로 이동할 수 없으며, 다른 어드밴티지 회사로도 옮겨갈 수 없다. '메디케어 세이빙스 어카운트'도 변경이 불가능하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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