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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공연 보고 한식 먹고 "원더풀"…서니힐스고 국제음식축제 성황

[LA중앙일보] 발행 2018/02/13 미주판 19면 기사입력 2018/02/12 18:11

교원·타인종 학생들 대거 몰려
한식부스 음식 1000명분 동나

지난 8일 풀러턴 서니힐스 고교에서 열린 연례 국제음식축제에서 한인학부모회가 마련한 한식을 맛보려는 교직원과 타인종 학생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지난 8일 풀러턴 서니힐스 고교에서 열린 연례 국제음식축제에서 한인학부모회가 마련한 한식을 맛보려는 교직원과 타인종 학생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풀러턴의 고교 캠퍼스에 한류 열풍이 몰아쳤다.

지난 8일 서니힐스 고교에서 '제9회 인터내셔널 푸드페어' 행사가 열린 가운데 타인종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한류 문화 공연 관람에 이어 한식 부스에 대거 몰렸다.

이날 음식축제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멕시코, 인도, 일본, 중국 등 10여 개국을 대표하는 음식부스들이 마련됐으며 오전에는 학교 대강당에서 이들 국가별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한국 순서에서는 한인 및 타인종 학생 80여 명으로 구성된 한국문화클럽(KCC, 지도교사 에스더 이)에서 50분씩 두 차례 공연을 통해 K팝 댄스, 태권도시범, 사물놀이, 난타 등을 선보이자 관람에 나선 재학생들의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공연에 이어 12시30분부터 시작된 음식축제에서도 한인학부모회(KPO, 회장 제인 강)에서 마련한 갈비, 김밥, 떡볶이, 튀김만두 등을 맛보려는 타인종 학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두 달 전부터 행사 준비를 시작했다는 제인 강 KPO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학부모 회원 20여 명이 갈비 280여 파운드를 직접 굽는 등 준비에 나섰으며 음식을 내놓기가 무섭게 팔려 준비한 1000명분 모두 동났다. 내 일처럼 봉사에 나선 학부모들께 감사드린다. 한식을 맛보며 좋아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 힘든 것도 잊고 행사가 끝나기도 전에 내년 행사계획을 세우고 싶어진다"고 말했다.

서니힐스고교는 재학생 2300여 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아시안이며 특히 한인 학생 수가 전체의 35% 가까이 차지하고 있어 매년 문화 공연 및 음식부스 규모 면에서도 타인종들을 압도하고 있다.

이날 한식부스를 찾은 켈빈 김(12학년)군은 "여러 나라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너무 좋다. 한국 음식을 소개하려고 친구들을 데리고 한식부스를 찾았다"고 밝혔다.

KPO가 매년 음식축제 부스 운영 수익금 4000~5000달러를 학교 측에 기부하고 있는 가운데 한식부스가 갈수록 인기를 끌자 학교측에서도 지난 7회 행사부터 교내 카페테리아 건물 전체를 KPO측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사진/동영상=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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