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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우버 "어디든 이동할 수 있게"

샌프란시스코서 '우버 렌트'
개인 간 차량 임대 서비스
영국선 대중교통 티켓 예매

우버가 차량호출과 개인 간 차량공유, 대중교통 예약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버는 스타트업 겟어라운드(Getaround)와 손잡고 이달 말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인 간(P2P) 차량공유 서비스 '우버 렌트'를 개시할 방침이다.

개인 간 차량공유란 차가 필요한 사람과 사용하지 않는 차가 있는 사람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아울러 우버는 영국 예약 애플리케이션 업체인 마사비(Masabi)와 제휴해 대중교통 예약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 경우 고객들은 우버와 마사비 앱을 통해 열차와 버스, 배 티켓을 예매할 수 있게 된다.

앞서 우버는 전기 자전거 서비스 업체인 점프 바이크(JUMP Bikes)를 인수한다고 밝히며 고객들에게 차량 외에도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우버는 자동차를 넘어 기동성을 목표로 한다"며 "모든 사람이 어디든지 이동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우버의 차량호출 경쟁업체인 리프트도 이날 일본 진출 계획을 밝혔다.

존 짐머 리프트 공동창업자 겸 회장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리프트가 일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며 현지 업체와 협업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앞서 우버와 중국 디디추싱도 160억 달러 규모의 일본 택시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업체와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기존 택시업체들이 장악하고 있는 일본 택시 시장은 수익성은 높지만 까다로운 규제와 높은 서비스 기준 때문에 해외 업체들이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짐머 회장은 정확한 진출 시기를 언급하지 않은 채 "우리는 일본에 있길 원한다. 그럴 경우 여기서 가격 경쟁이 더 치열하게 벌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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