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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투표 참여도 당락에 큰 영향"

연방하원 39지구 한인유권자 1만6000여명
영 김 후보 "투표율 60~70%시 큰 힘 될 것"
로이스 의원 "최적의 후보로 선두 확신"

중간선거 예비선거일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연방하원 39지구에 출마한 영 김 후보의 당락에 지역구 한인 유권자들의 참여가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7일부터 시작되는 부재자 투표를 앞두고 영 김 후보는 지난 4일 라하브라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인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촉구했다.

김 후보는 "17명의 후보들이 뛰어들며 가장 예상하기 힘든 선거구로 평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인들의 한표한표가 정말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전례를 보면 한인들의 투표율이 40~50%에 그치고 있는데 39지구 한인 유권자가 총 1만6000여명에 달하고 있어 60~70%가 투표에 나서준다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남북, 북미관계가 급진전되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조약이나 결의안이 나오더라도 모두 연방의회를 통과해야 실행될 수 있기 때문에 연방차원에서 한인 및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부재자 투표 참여와 함께 선거일 15일 전에 유권자 등록에 적극 나서 당적을 떠나 지지와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의원도 "지난 20여년간 함께 일한 경험 및 주하원으로 활동했던 영 김 후보가 39지구를 대변할 적임자라고 확신한다. 17명 후보 가운데 누가 당선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현재 다수의 매체를 통해 현재 김 후보가 최적의 후보로 평가되며 선두에 나서고 있다는 점은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선거기금 모금 현황과 관련해 김 후보는 "7명 공화당 후보들 가운데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나 앞으로 20~30만 달러가 더 필요할 것으로 본다. 특히 로이스 의원이 공식 지지로 그친 것이 아니라 기금모금에도 적극 나서주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실제로 로이스 의원은 오는 11일 오전 11시30분 LA 용수산 식당에서 열리는 기금모금 행사에 참가한 후 오후 6시부터는 요바린다 자택에서 기금 모금 행사를 개최한다. 김 후보 기금모금 행사 및 선거캠페인 참여 문의는 전화(714-623-3836)로 하면 된다.

한편 전국공화당위원회(NRCC)는 39지구 공화당 7명 후보 가운데 영 김 후보와 션 넬슨 후보만이 경쟁력 있는 후보로 규정하는데 요구되는 캠페인 진행 상황과 기금 모금액 기준에 부합하고 있다고 발표했으며 민주당연방하원캠페인위원회(DCCC)는 캠페인 상황과 기금 규모에서 공화당 후보에 대적할 후보로 길 시스네로스 후보를 꼽았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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