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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래된 자연색은 '핑크'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자연색은 '밝은 핑크(Bright Pink)'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0일 CBSLA에 따르면 호주국립대학교(ANU) 연구진은 서부 아프리카의 사하라 사막 땅 속 깊은 곳에서 수십억 년 된 셰일 광상(shale deposits)의 샘플을 채취해 연구했다. 그 결과 채취한 암석에서 밝은 핑크색 안료를 발견했다. ANU 연구팀 누르 구에넬리 박사는 "밝은 핑크색 안료는 엽록소의 분자 화석이다. 오래전에 사라진 고대 바다에 살았던 광합성 유기체가 만들어 낸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발견된 밝은 핑크색 안료의 나이는 11억 년으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오래된 고대 안료보다 6억 년 이상 오래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안료는 농축될 경우 핏빛에 가까운 붉은색부터 짙은 보라색도 만들어진다.




장수아 인턴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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