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교통사고로 20명 사망…과속 리무진 SUV와 충돌
뉴욕 주에서 교통사고로 20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뉴욕주 경찰국에 따르면 사고는 6일 오후 2시께 뉴욕주 주도인 올버니에서 서쪽으로 약 40마일 떨어진 스코해리카운티에서 발생했으며, 내리막 길을 약 60마일 속도로 달리던 리무진 차량이 교차로에서 정지하지 못한채 주차된 SUV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리무진 차량 운전자를 포함 탑승객 18명 전원이 숨졌으며, 주차된 차량 주변에 있던 행인 2명도 변을 당했다.
사고 지점은 스코해리의 '루트 30'과 '루트 30A' 도로 교차로다.
포드 엑스커션 차량을 개조한 사고 리무진에는 결혼식 하객들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사고 현장 인근의 애플 배럴 카운티 스토어' 매니저인 제시카 커비는 "리무진이 대략 시속 60마일 이상의 속도로 내리막길을 내려왔다"면서 "업소 주차장에 있던 사람들이 리무진에 치였다"고 사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지역 경찰 등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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