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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 소사이어티 SD지부 발족

웰빙ㆍ웰다잉 관련 활동
미국내 첫 번째 지부

샌디에이고에서도 '아름다운 삶과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소망 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의 비전이 실현될 수 있게 됐다.

오렌지 카운티에 본부를 둔 소망 소사이어티는 지난 27일 샌디에이고 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샌디에이고 지부 발족식을 갖고 박순빈씨를 초대 지부장에 선임하고 탁은숙씨를 총무에 임명하는 한편 본부에서 교육부장을 맡고 있는 박혜수씨를 샌디에이고 지부 고문을 겸하도록 했다.

샌디에이고 지부는 이 단체의 미국내 첫 지부가 되며 지부 발족으로 소망의 새로운 10년 사역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대내외적으로 받고 있다. 또 지역 노년층과 장년층의 한인들에게는 죽음에 대한 구체적 준비를 통해 삶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 교육을 받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이날 유분자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죽음에 대한 주제가 무겁고 피하고 싶은 것이 사실이지만 당사자의 삶을 아름답게 마무리 해 줄 수 있다"고 강조하고 "샌디에이고 지부 발족이 지역 한인사회에서 건강한 삶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원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또 박순빈 지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책임감이 무겁지만 최선을 다해 소망 사역에 앞장설 것이며 더 많은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발족식을 기념하기 위해 '여러분 준비되셨습니까, 당하는 죽음에서 맞이하는 죽음으로'라는 주제를 가지고 '제7차 소망포럼'도 이어졌다.

이 포럼에서는 UCI 방문교수인 표성범 교수(고대안암병원 재활의학과장)와, 김에린 사회복지사(카이론 토탈), 그리고 전달훈 박사(GIFT 상담치유연구원장)가 강사로 나와 각각 치매 증상과 꼭 알아야 할 내용들과 말기환자를 위한 호스피스 케어를 어떻게 해야하고, 삶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어떤 일들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전해 주었다.

샌디에이고 지부는 앞으로 소망 소사이어티 본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소망의 사역들을 감당하게 되며 교육 및 관련 자료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웰빙(Well Being), 웰에이징(Well Aging), 웰다잉(Well Dying) 관련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정관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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