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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모와 함께 하는 '호두까기인형'

19일 무료 발레 워크숍

한미무용연합회(회장 진 최)는 오는 19일(월) 오후7시 한미무용연합회관(3727 W 6th St #607 LA)에서 무료 발레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해설이 있는 진최의 무용 이야기: 호두까지 인형'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다.

진 최 회장은 "발레에 관심이 있는 한인들이 많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올해 초부터 시작한 발사모(발레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있다. 연말을 앞두고 공개 행사를 갖고자 한다"고 말했다.

발사모는 매달 정기모임을 갖고 발레를 자주 접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해설을 통해 앞으로 LA에서 공연되는 유명 발레단의 발레작품에 대해 이론을 미리 공부하고 발레공연을 함께 보러 가며 발레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정보를 함께 공유하는 모임이다. 발레를 전공하지 않아도 발레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도로시 챈들러 파빌리언에서 마이애미 발레단이 공연하는 조오지 발란신 버전 호두까기 인형 발레공연을 가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LA발레단의 공연은 너무 감동적이었죠. 같은 주제의 호두까기 인형 발레공연이지만 안무가에 따라 전하는 메시지는 다르게 전달됩니다."

모임을 주도하고 있는 진 최 회장은 학부에서부터 발레를 전공한 바 있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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