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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덤' 중독 50배 증가…'금단 치료제'로 쓰다 부작용

신종마약 '크레이덤(Kratom)' 중독 사례가 최근 들어 50배 이상 증가해 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크레이덤은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자생하는 천연식물로 19세기부터 의학 재료로 사용되어 왔다. 주로 잎을 말려 사용하는데 불안, 우울증, 통증을 완화하거나 마약 금단증상 치료제 등으로 미국에서 유통되고 있다.

과학 전문 매체 라이브 사이언스(Live Science)는 21일 독극물통제센터(AAPPCC)에 따르면 지난 2011년 13건에 불과했던 중독 사례는 2017년 682건으로 치솟았다. 또 AAPPCC는 연구 기간동안 발생한 크레이덤 중독 사례는 총 1800여건으로 그 중 절반 이상(65%)이 2016~2017년 2년간 발생했다며 최근 중독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AAPPCC는 무분별한 유통 과정 속에서 마약 금단 현상 치료제의 목적이었던 크레이덤에 되려 중독되는 사태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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