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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웨이 남편 "정신장애" 트윗에…트럼프 "그는 완전 루저" 독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9일 자신의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한 켈리엔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의 남편 조지 콘웨이 변호사를 향해 "완전 루저(total loser)"라는 독설을 날렸다.

비난을 듣고 가만히 있을 트럼프 대통령이 아닌 만큼 하루가 지났지만 잊지 않고 맞대응을 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콘웨이가 간절하게 원했던 법무부 자리를 트럼프 대통령이 주지 않은 걸 우리 모두 알고 있다. 이제 그는 아내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 왜냐하면 아내의 성공을 질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쓴 브래드 파스케일 재선 캠페인 매니저의 트윗을 리트윗하면서 "완전 루저"라는 댓글을 달았다.

콘웨이 변호사는 지난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기애성 인격장애 및 반사회적 인격장애의 의학적 정의를 올리며 "트럼프 대통령의 상태가 점점 나빠지고 있다"고 비난했고 입장이 난처해진 콘웨이 선임고문은 이에 자신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콘웨이 변호사가 트럼프 정신건강을 문제삼은 지난 주말 이틀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온갖 사안에 대해 무려 39개의 트윗과 리트윗을 올려 입방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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