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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몸살' 에베레스트

오종택 기자
오종택 기자

[LA중앙일보] 발행 2019/06/25 미주판 19면 기사입력 2019/06/24 19:57

에베레스트 사우스 콜(8000m)에 등반가들이 버리고 간 텐트와 등산 장비들. 사진은 지난달 21일 촬영했다. [AP]

에베레스트 사우스 콜(8000m)에 등반가들이 버리고 간 텐트와 등산 장비들. 사진은 지난달 21일 촬영했다. [AP]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8848m)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AP통신은 24일 에베레스트에서 가장 높은 캠프장(정상 등정을 위해 준비하는 공격 캠프장) 사우스 콜(8000m)에 버려진 텐트와 장비들이 널브러져 있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등반가들이 등정 도중 버린 쓰레기와 배설물로 에베레스트가 심각하게 오염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텐트들과 장비들은 기상악화로 등반가들이 급히 피신하다 버린 것으로 보인다. 2008년부터 에베레스트에서 쓰레기를 치워온 다와 스티븐 셰르파는 그동안 약 2만 kg의 쓰레기를 치웠는데 사우스 콜에 아직도 30여개의 버려진 텐트와 5000kg의 쓰레기가 남아있다고 전했다. 쓰레기들은 눈이 녹을 때만 눈에 띄기 때문에 에베레스트 전역에 얼마나 많은 쓰레기가 버려졌는지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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