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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리프트 차 6대중 1대 '결함'…뉴욕·시애틀 지역 조사

우버와 리프트 운행 차량 상당수가 수리 미흡 등 결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포토]

우버와 리프트 운행 차량 상당수가 수리 미흡 등 결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포토]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인 우버와 리프트 소속 차량의 안전성이 도마에 올랐다.

소비자 정보업체인 '컨수머 리포트'는 뉴욕과 시애틀 지역의 우버, 리프트 차량들을 조사한 결과 6대 중 1대는 결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컨수머 리포트는 뉴욕과 시애틀 지역 킹카운티에서 운영중인 우버와 리프트 차량 9만 3958대의 안전기록 검토 결과 1만 5175대에서 결험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일부 차량에서는 대규모 리콜이 진행됐던 타카타 에어백을 여전히 달고 다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컨수머리포트의 안전 정책 담당인 윌리엄 월리스는 "우버와 리프트 측이 차량 결함을 제대로 체크하지 않아 승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이는 고객들의 믿음을 저버리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우버와 리프트는 10년 이상 차량의 경우 운행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규정을 두고 있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컨수머리포트에 따르면 킹카운티에서 등록된 우버와 리프트 차량 가운데 40대 이상 차량이 2007년 이전 모델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우버 측은 앞으로 10년 이상 된 차량 소유주에게는 더 이상 허가서를 발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들 업체의 차량 안전성이 우려될 경우 '마이카팩스'라는 앱을 이용할 것을 조언했다.

이 앱은 우버나 리프트 이용시 차량 번호판 번호를 입력하면 사고 기록은 물론, 리콜 대상 차량일 경우 수리 여부까지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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