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뷸러가 1차전…류현진은 3차전?

다저스 오늘부터 NLDS

2019시즌 LA다저스 포스트시즌 출발은 워커 뷸러(25)가 이끈다.

다저스 구단은 2일 다저스타디움에서 팀 훈련을 앞두고 뷸러의 1차전 선발등판을 공식 발표했다.

올해 빅리그 3년차를 맞은 뷸러는 30경기에서 182.1이닝을 던지며 14승4패 평균자책점 3.26 탈삼진 215개로 활약했다. 두 차례 완투 포함 승률 1위(.778)에 올랐다.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 96.6마일로 규정이닝 투수 중 전체 4위에 빛난다.

포스트시즌은 지난해 첫 경험했다. 4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했다. 그에 앞서 정규시즌 163번째 타이브레이크 게임에서 6.2이닝 무실점 호투로 빅게임 피처의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올해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는 2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만 안았지만 12.1이닝 4자책점 평균자책점 2.92로 나쁘지 않았다. 5월11일 홈에선 7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호투했지만 7월28일 원정에선 5.1이닝 8피안타(1피홈런) 3볼넷 1사구 6탈삼진 7실점(3자책)으로 패전을 안았다.

데이브 로버츠(사진) 감독은 전날 "디비전시리즈 1~3차전 선발투수를 정했다. 본인들도 언제 나가는 지 알고 있다. 그러나 공개하지는 않겠다"며 연막 작전을 펼쳤다.

그러나 3일 열린 1차전을 하루 앞두고 해당 경기 선발투수만 밝힌 것이다.워싱턴은 1차전 선발투수로 좌완 패트릭 코빈을 예고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2차전 또는 원정경기로 열리는 3차전에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MLB.com은 앞서 '다저스는 뷸러 커쇼 류현진 순으로 NLDS 선발투수를 쓸 가능성이 높다. 커쇼가 2차전에 나가야 5차전 구원 또는 선발등판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전한 바 있다.

류현진은 홈에서 10승1패 평균자책점 1.93으로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으나 원정에서도 4승4패 평균자책점 2.72로 괜찮았다. 반면 뷸러는 홈에서 6승1패 평균자책점 2.86으로 잘 던졌지만 원정에서 8승3패 평균자책점 3.66으로 부진했다. 뷸러에게 원정 3차전은 여러모로 부담스러울 수 있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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