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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PS 첫 홈런포

TB 10-3승 ALDS 탈락 모면
그레인키 3피홈런 6실점 부진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8)이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첫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팀의 디비전시리즈 첫 승을 이끌었다.

최지만은 7일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 3차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포스트시즌 7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최지만은 3-1로 앞선 3회 2사 주자없는 가운데 두 번째 타석에 섰다.

최지만은 휴스턴 선발 잭 그레인키와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를 힘껏 받아쳐 오른쪽 담장 밖으로 넘기는 솔로 홈런을 성공시키며 해결사 본능을 발휘했다.



휴스턴에 이틀 연속 덜미를 잡혔던 탬파베이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 찰리 모튼(5이닝 3피안타 2볼넷 9탈삼진)의 호투와 케빈 키어마이어 최지만 윌리 아다메스의 홈런을 앞세워 휴스턴을 10-3으로 압도했다.

탬파베이는 ALDS 탈락위기에 놓여있었으나 이날 승리로 간신히 1승2패를 만들었다. 4차전은 8일 오후 1시15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개최된다.

휴스턴은 4차전 선발 투수로 저스틴 벌랜더를 내세운다. 올 시즌 36경기에 등판해 21승 6패(평균 자책점 2.53)를 거둔 벌랜더는 지난 4일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 7이닝 1피안타 3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탬파베이는 디에고 카스티요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성적은 5승 8패(평균 자책점 3.41). 포스트시즌 두 차례 마운드에 올라 승패없이 평균 자책점 0.00으로 잘 던졌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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