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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탄핵 정면 돌파? … "청문회 증언 고려"

[LA중앙일보] 발행 2019/11/19 미주판 13면 기사입력 2019/11/18 19:36

펠로시 의장, 증언 제안
ABC 조사 탄핵 여론 51%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자신에 대한 하원의 탄핵조사 청문회에서 증언하는 것을 강력히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전날 CBS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탄핵조사 증언을 제안한 것을 거론하면서 "비록 내가 아무 잘못한 것이 없고, 이 적법 절차 없이 진행되는 사기극에 신뢰성을 주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나는 그 아이디어를 좋아하며, 의회가 다시 집중하도록 하기 위해, 그것을 강력하게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펠로시 의장은 '페이스 더 네이션'과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무죄를 입증할 정보를 갖고 있다면 정말로 보고 싶다"면서 "그는 원하는 모든 진실을 말할 수 있다"고 언급, 의회 증언과 서면 답변을 포함해 모든 기회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까지 조사에 협조할 것을 거듭 거부하고 있음에도 서면 또는 직접 증언을 강력히 고려할 것이라고 했다"며 "백악관은 관리들에게 조사에 응하지 말라고 지시했으며 트럼프 자신이 특히 선서 하에 증언할 것인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지난주 첫 공개 청문회를 연 하원은 19일부터 2주차 일정에 나선다. 19일에 팀 모리슨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유럽·러시아 담당 고문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유럽·러시아 담당 특별보좌관인 제니퍼 윌리엄스, NSC 유럽 담당 국장으로 근무 중인 알렉산더 빈드먼 중령, 커트 볼커 전 국무부 우크라이나 협상대표가 출석한다.

한편, 미국인 70%는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을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ABC방송이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와 조사해 18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70%가 우크라이나에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수사를 요청한 트럼프 대통령의 행위에 대해 잘못됐다고 답변했다.

51%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위가 잘못됐고 탄핵돼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답했다. 19%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은 잘못됐지만 자리에서 물러날 정도는 아니라고 했으며 25%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잘못이 없다고 본다고 답변했다.

응답자 중 21%는 하원에서 진행 중인 공개 청문회를 자세히 지켜보고 있다고 답했고 37%는 어느 정도 주시하고 있다고 답해 58%가 공개 청문회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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