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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마당] 한인 정치인의 중요성

올해 한반도가 70년 전 한국전 이래 가장 불안하고 위험한 시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분석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이런 시기에 한국의 운명에 가장 크게 영향 미칠 인물 중 한 명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일 것이다.

한국의 생존과 안전을 위해서는 트럼프의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 그런데 그에게 가장 크게 효과적으로 영향을 끼칠 인물은 문재인 대통령도 김정은 위원장도 아니고 트럼프 측근의 한인 정치인들이다.

미국 대통령은 한국 실정을 파악하기 쉽지 않기에 누군가에게 들어서 판단해야 되는데 당연히 가장 정확한 정보는 한인 정치인으로부터 받아야 한다.

이번에 연방하원의원 선거에 한인 여성 미셸 박 스틸과 영 김이 출마한다. 이들은 지금도 트럼프의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다행히도 오는 선거에서 당선 가능성이 높게 예상되고 있다.



트럼프는 성격상 어디로 튈지 예상하기 어렵다. 한국에서 반미운동이 확산되고 특별한 상황이 벌어지면 그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아무도 모른다. 그러기에 그의 근처에는 한국 상황을 잘 알고 있는 한인 정치인이 필요하다. 어쩌면 미국 정계의 한인 정치인들이 한국의 웬만한 국회의원이나 정치인 보다도 더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

물론 두 후보자는 미국 정치인이지만 한국을 위해서라도 그들이 당선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두 후보가 출마하는 선거구에 거주한다면 당연히 투표권을 행사해야 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선거자금 모금 등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올해 미국 선거에는 한인들이 다수 출마하고 있다. 미국 내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에 한인 정치인 배출이 중요하지만 한국의 미래를 위해서도 필요하다.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한인 정치인을 배출하자.


김홍식 / 은퇴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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