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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등록금 오르나…평이사회, 9년만에 인상 추진

통과 땐 내년부터 2.8% 올라

캘리포니아 주립대인 UC가 향후 5년간 학비를 인상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어 통과 여부가 주목된다. UC평이사회는 오는 22일 샌프란시스코에 열리는 이사회에서 내년에 입학하는 학생들의 학비를 인상하는 안을 상정한다. 이날 학비 인상안이 통과되면 UC는 9년 만에 학비를 인상하게 된다.

현재 고려 중인 인상안은 2가지로, 가장 광범위하게 논의하고 있는 안은 올 가을학기에 입학하는 가주 출신 신입생부터 재학생 모두에게 일괄적으로 학비를 2.8%씩 인상해 348달러를 올리는 안이다. 이 안이 채택되면 연간 학비는 1만2918달러에서 1만3266달러로 뛴다.

또 다른 안은 신입생에 한해 전년도 학비보다 4.8%가 오른 606달러를 추가하는 내용이다. 이 안은 재학생은 포함하지 않는다. 비거주자 학생용 학비의 경우 첫 번째 인상안을 적용할 경우 840달러가 추가되나, 두 번 째 인상안의 경우 1440달러가 뛰어 연간 3만1194달러를 추가로 내야 한다.

UC는 그동안 물가상승 비용을 감안하지 않고 학비를 동결시켜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UC는 경기 침체가 시작된 지난 2011년부터 거주자용 학비를 동결시키고 가주 출신 학생들의 입학 문호를 매년 확대해 왔다. 부족한 예산은 타주 및 유학생들의 입학 문호를 늘리고 이들의 학비를 통해 사실상 충당해왔다.



현재 UC는 가주 출신일 경우 연간 학비로 1만2920달러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교재나 기숙사비, 건강보험료까지 포함할 경우 가주출신 학생의 연간 학비는 3만6000달러가 넘는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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