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커밍데이로 자축해요"
레인보우프리스쿨
31일 오픈하우스
LA 한인타운 레인보우프리스쿨(원장 유니스 이)이 오는 31일 오픈하우스를 갖는다. 레인보우프리스쿨은 한인타운에 있는 서너곳의 가주정부 지원 프리스쿨이다. 평균 연령 2.5세로 길어야 3년정도 다닐 수 있음에도 지난번 홈커밍데이에는 이미 중고생이 된 졸업생들이 찾아와 옛 추억(?)에 빠졌다고 전한다.
유니스 이 원장은 “벌써 40년이나 됐는데 우여곡절이 많았다”며 “2005년에는 주정부가 지원요건을 바꾸면서 큰 위기를 맞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 원장에 따르면, 당시 심사를 신청한 학교가 모두 350곳에 달했지만 딱 6곳만 기존 혜택이 바로 연결됐고 그 최종 6곳에 레인보우가 포함돼 교육방법과 수준 등에 있어서 결코 부족한 것이 없음을 증명했다고.
주정부 지원으로 운영되는 무료 스쿨이지만 모두 저소득층 자녀만 혜택을 볼 수 있는 것도 아니다. 1~2인은 6만808달러부터 4가족으로 연소득이 7만6601달러를 넘지 않으면 등록이 가능하다. 프로그램도 반나절반, 종일반 등이 열려 있다.
에리카 신 부원장은 “1년에 한번씩 입학이 되는 시스템이라 오는 7월에나 새 학생을 받는다”며 “그래서 오는 31일 열리는 오픈하우스는 혜택을 알리는 기회이고 부지런한 엄마들을 위한 정보 제공 차원에서 열린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임신한 엄마들이 출산 후 아이를 어디에 보내야할까로 고민을 많이 한다”며 “한인타운에도 좋은 프리스쿨이 몇 곳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주소: 938 Menlo Ave. LA
▶문의:(213)389-1155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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