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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 한인 절반이 '음주운전' 올림픽경찰서 개설 한달간 33명 검거

한인들의 음주운전 실태가 심각한 것으로 입증됐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LA한인타운을 관할하는 올림픽경찰서 개설 첫 한달(1월)간 체포된 한인은 총 33명으로 이중 절반이 넘는 17명이 음주운전 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올림픽경찰서에 각종 범죄 혐으로 체포된 숫자는 총 492명으로 발표된 바 있어 전체 체포자 가운데 한인 비율은 6.7%로 나타났다.

체포된 한인 가운데 음주운전 다음으로는 마약 판매·소지 혐의 4명, 영장 집행(Warrant Issue) 관련 4명, 가정폭력 3명(여성 2명), 폭행 혐의 3명, 강도 관련 혐의 2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2월 한달간 올림픽경찰서에 체포된 용의자는 총 662명으로 1월에 비해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도 용의자 검거는 1월 22명에서 2월엔 34명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관계자들은 올림픽경찰서 개설 이후 LA한인타운의 순찰 경관이 늘고 범죄 현장 출동이 신속해지면서 용의자 검거도 빨라지는 등 치안 상황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LAPD의 샘 박 공보관은 “올림픽서 개장 후 한인타운 지역의 범죄 발생 비율이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라며 “경찰서가 문을 연지 두 달밖에 안 됐지만 성과는 크다”고 말했다.

곽재민 기자 jmkwa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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