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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와 SAT시험 연기 [ASK미국 어드미션 매스터즈-지나김 대표]

지나김 대표

▶문= SAT 시험이 연기됐는데, 앞으로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답=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SAT 주관처인 칼리지보드는 5월2일 치러질 예정이었던 시험을 취소했습니다. 또 ACT 시험도 4월4일 시험일을 6월13일로 재조정해 놓은 상태입니다.

3월20일 현재까지 SAT 시험을 언제, 어떻게 재개할 것인지는 확정된 게 없습니다. 다음 시험일이 6월6일로 예정돼 있는 상황인데, 이 시험 역시 현재로선 유동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다행히 코로나바이러스가 조기에 퇴치된다면 적어도 6월 시험은 치를 수 있겠지만, 이 경우 한꺼번에 많은 응시자가 몰릴 수도 있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그러나 감염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장기화된다면 여름방학 이전의 시험들은 모두 취소될 수도 있습니다.



사실 봄에 치르는 SAT와 ACT같은 학력평가시험은 특히 11학년 학생들에게 매우 중요한 시간입니다. 자신의 실력을 점검할 수 있고, 학생에 따라서는 이 기간의 시험을 통해 원하는 점수를 받아 더 이상 여기에 신경을 쓰지 않고 본격적인 지원서 작성에 나설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10학년 학생들이라면 욕심내는 일부 응시생을 제외한 나머지 학생들은 맛보기를 일단 유보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어째든 유감스럽게도 현실은 매우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학생 스스로 대안을 준비해야 합니다.

우선은 현재까지 해오고 있는 시험준비를 계속할 것을 권합니다. 그동안 한 차례 이상 실제 시험에 응시한 경험이 있다면 결과분석을 통해 약점을 보완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첫 시험을 치를 예정자들 역시 그동안 연습문제 풀이를 통해 자주 실수하거나 틀리는 문제들을 보강해야 합니다.

이는 SAT나 ACT 응시자 모두 마찬가지 입니다. 특히 실제 시험과 같은 상황을 만들어 모의고사 문제를 풀어보는 훈련을 통해 시간관리 요령을 몸에 익혀놓아야 합니다. 어느 시험이든 시간 분배를 잘못해 애를 먹는 경우들이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와 더불어 학교가 휴교 조치로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갑자기 크게 늘어났습니다. 언제 재등교할 것인지 알 수 없어 자습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절대 나태해 지지 않도록 계획적인 생활 패턴을 유지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기 바랍니다.

▶문의: (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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