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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미국 역사] 남북전쟁 항복 조인식

남북전쟁 당시 남군 총사령관이었던 로버트 에드워드 리 장군이 1865년 이날 율리시즈 그랜트 북군 총사령관에게 항복한다. 사실상 남북전쟁의 종전을 알리는 항복 조인식(그림)이다.

버지니아주 에포머톡스 코트 하우스에서 열린 항복 조인식에서 그랜트 장군은 웨스트포인트 선배인 리 장군에게 최대한의 예의를 갖췄다. 패장인 리 장군도 항복을 하는 자리였지만 당당한 모습으로 기개를 지켰다.

당시 리 장군은 말끔한 정장 차림으로 나왔고 반면 그랜드 장군은 진흙이 묻어있는 군화를 신고 나와 대비가 됐다.

승자의 영광도 패자의 치욕도 없는 이 조인식에 대해 역사학자들은 ‘미국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드라마 중의 하나’라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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