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불에 마스크 팔다 체포…코비나 30세 남성
볼드윈 파크 경찰국은 보도자료를 통해 수사관들에게 온라인 광고에 대한 제보를 받았고 박스당 300달러에 마스크를 광고하는 게시물 2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수사관들은 구매자로 위장, 300달러에 N95 마스크 한 상자를 구입하며 현장에서 판매자를 바가지 요금 혐의로 체포했다. 이 남성은 30세의 존 윌 발도나도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다. 수사관들은 체포 과정에서 총 420개의 N95 마스크가 들어 있는 21개의 상자를 추가로 발견했다.
경찰국은 “국가적 위기 상황을 악용해 유통질서를 교란하는 위법행위에 대해 엄정히 대처할 방침”이라며 “보건용 마스크 등 품목에 10% 이상 인상된 가격을 부과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연방 보건복지부는 국가전략비축 물자 중 하나로 향후 18개월 안에 마스크 5억장을 확보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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