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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 조씨 “풀러턴 시의원 출마”

정창식·프레드 정씨 이어
아시아계 많은 1지구 노려
현 시장·영 김씨 등 “지지”

오는 11월 3일 열릴 풀러턴 1지구 시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한 한인이 3명으로 늘었다.

앤드루 조(사진) 변호사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1지구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조 변호사는 “1979년 이후 풀러턴에 사는 주민으로서 1지구 출마를 선언하게 돼 매우 흥분된다”며 “1지구 이웃을 위해 기꺼이 봉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오래전 한미연합회가 시작하는 걸 도운 아버지(스티븐 조)께 어린 시절부터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일의 중요성을 배웠다”며 풀뿌리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 24년 동안 소비자 및 파산 변호사로 일하며 이웃과 기업주, 특히 한인사회에서 경제가 얼마나 어려웠는지 잘 알고 있다며 시 재정이 가장 필요한 곳에 사용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당선되면 ▶재정 책임 ▶공공안전 ▶풀러턴 내 사업 개발 지원 등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조 변호사는 현재 1지구 시의원인 제니퍼 피츠제럴드 시장(시의회서 선출), 링링 챙 가주 29지구 상원의원, 연방 39지구 하원의원 선거에 도전하는 영 김 전 가주하원의원과 그의 남편 찰스 김 아이캔 회장이 자신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공화당원이다.

피츠제럴드 시장은 조 변호사를 두고 “풀러턴에 깊이 뿌리내리고 검증된 사업 경험, 풀러턴에 관한 헌신을 가진 지역사회 지도자인 그가 내 가족과 이웃을 대표하게 되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1지구 출마를 선언한 한인은 조 변호사 외에 정창식 전 남가주 한인중앙상공회의소 회장, 프레드 정 주니어 올 아메리칸 베어스 회장까지 모두 3명이 됐다. <본지 7월 14일자 a-12면>

정 전 회장과 정 회장은 민주당원이다.

아메리지하이츠, 버닝트리, 서니힐스데일, 서니리지 등 한인 다수 거주 단지가 포함된 풀러턴 1지구는 한인 유권자가 많아 OC에서 한인 시의원을 배출할 최적지로 꼽힌다. 그러나 한인 후보 3명이 출마할 경우, 한인 표 분산이 불가피하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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