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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1.3% 상승…경기회복 기대감 반영

10일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357.96포인트(1.3%) 상승한 2만7791.44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42.63포인트(0.39%) 하락한 1만968.36을 기록했다.

증시 흐름은 경기회복 기대에 따라 엇갈렸다. 산업주와 에너지 등 경기 민감 주는 강세를 보였고 주요 기술주는 상대적으로 약세였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한 점이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고 분석했다. 저널은 존스홉킨스대학 집계를 인용해 전일 신규 확진자 수가 약 4만7000명으로, 1주일 사이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총 확진자가 500만 명을 상회하고 사망자도 16만 명을 넘어섰지만, 지난주부터 신규 확진은 감소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여전히 조심스럽긴 하지만, 바이러스가 통제될 수 있다는 낙관론을 자극하는 요인이다.

항공 이용객이 증가했다는 소식으로 항공사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는 등 코로나 억제 및 경제 반등에 대한 기대가 고개를 들었다. 백신이 조속히 나올 수 있다는 이유로 골드만 삭스가 내년 미국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는 등 낙관적 전망이 차츰 확산하는 중이다.



코닥 주가는 28%가량 폭락했다. 국제개발금융공사(DFC)가 최근 제기된 부정 주식거래 관련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 대출 지원을 보류하겠다고 밝힌 여파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9.3% 이상 급등했고, 보잉도 5.5% 넘게 올랐다.

업종별로는 에너지가 3.08% 올랐고, 산업주는 2.43% 상승했다. 기술주는 0.33%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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