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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타면서 총은 왜 갖고 타?

지난달 100만명당 15.3정
80%가 장전 상태로 휴대
통보 안하면 2050불 벌금

지난 7월 30일 로널드 레이건 워싱턴 내셔널 공항 보안 검색 과정에서 적발된 총기[TSA Photo]

지난 7월 30일 로널드 레이건 워싱턴 내셔널 공항 보안 검색 과정에서 적발된 총기[TSA Photo]

코로나 사태로 항공승객이 크게 줄어들었음에도 총기 휴대 적발 건수는 크게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교통안전국(TSA)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한 승객들이 휴대했다가 적발된 총기류가 100만명당 15.3정으로 전년 동기 5.1정에 비해 3배나 늘어났다. 같은 기간 항공 승객수는 75%가 급감했다.

TSA는 기내 반입 수하물 검사에서 적발된 총기류의 80%가 장전된 상태였다고 밝혔다.

전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인 애틀랜타하츠필드-잭슨공항에서는 지난달 27정의 총기류를 적발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 승객이 총기를 휴대한 경우 별도의 안전케이스에 넣어 보안검사 시 TSA 요원에게 휴대 사실을 통보해야 한다.

통보 없이 휴대했다가 적발되면 1정당 2050달러의 벌금이 부과되며 장전된 총일 경우엔 4100달러가 부과된다. 또한 TSA 프리체크 프로그램 등 각종 여행자 멤버십도 박탈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총 4432정이 적발돼 전년보다 5% 증가한 바 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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