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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뜸하니 화낼 일도 없네…'로드 레이지' 5년래 최저

한인타운은 5건 전체 5위

올해 LA시 ‘로드 레이지(road rage·분노에 의한 난폭 운전)’가 5년래 가장 적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범죄 통계 사이트 크로스타운(Crosstown)에 따르면 지난 3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LA시 로드 레이지 사건은 180건으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기간(271건)에 비해 33.5% 감소했다.

매체는 이 기간 코로나19가 본격 확산되면서 셧다운 등으로 교통량이 대폭 줄어든 것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됐던 지난 3월 로드 레이지 사건은 35건으로, 작년 53건과 비교해 약 40% 감소했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로드 레이지 사건은 지난 5월(40건)을 제외하고 매달 지난 5년래 최저 수치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로드 레이지 사건의 63%는 폭행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5%는 반달리즘(vandalism)을 포함했다.

지난 6월에는 LA한인타운 인근인 피코 불러바드와 알바라도 스트리트에서 로드 레이지 사건이 발생해 19세 남성이 주차장에서 집단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들은 피해 남성에 바닥에 쓰러뜨려 침을 뱉고 차량을 파손하는 등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타운의 경우 지난 3월 1일~7월 31일까지 5개월간 로드 레이지 사건이 5건 발생했다. LA시 전체 5위다.

1위는 LA다운타운으로 총 13건이 발생했다. 그 외 웨스트 할리우드(9건), 우드랜드 힐스(7건), 피코-유니언(6건) 등이 뒤를 이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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