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스티커…혹시 모를 개학 준비
LAUSD 시설 안전 점검
온라인 무료 튜터링도
LAUSD에 따르면 각 학교는 학생들이 서로 신체적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야외 테이블마다 앉을 수 있는 위치를 지정한 스티커를 붙인다. 또한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학교 곳곳에 손 소독시설을 세우는 한편 코로나19 감염 증세를 보이는 학생들을 치료할 수 있도록 간호사실 안에 별도의 격리실도 설치했다. 이 밖에도 복도나 계단도 일방통행로 스티커를 붙여 학생들이 서로 부딪치거나 마주치지 않도록 하는 등 공간을 분리한다.
LAUSD는 앞서 올 가을학기는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가주 보건국에 따르면 대면 수업을 진행하려면 인구 10만 명당 감염자가 100명 미만이어야 한다. 가주 통계에 따르면 LA카운티는 인구 10만명당 300명 수준으로, 아직은 감염자 수치가 높다.
한편 LAUSD는 이날 가을학기부터 ▶학생들의 출석을 매일 확인하고 ▶각 수업은 30분 동안 라이브로 가르치며 ▶15~20분 동안 그룹토론을 진행하는 등 지난 봄학기보다 체계적으로 수업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밖에도 비영리재단인 ‘스텝업 튜터링’과 손잡고 추가 도움이 필요한 킨더가튼부터 8학년생 학생들에게 온라인 튜터링을 제공한다고 알리고 필요한 학생들은 도움을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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