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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후아나 신학교에 장학금…케빈 리 대표, 마스크 1만장도

지난 14일 멕시코 신학교를 방문한 케빈 리 대표(오른쪽)가 장학증서를 박영식 학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지난 14일 멕시코 신학교를 방문한 케빈 리 대표(오른쪽)가 장학증서를 박영식 학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LA한인들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멕시코 선교 현장을 방문해 위로했다.

지난 14일 케빈 리 세무회계그룹 (대표 케빈 리)은 티후아나에 소재한 신학교 ‘라디엔테 에스페란자(학장 박영식 선교사)’를 방문해 신학생들 6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아울러 주민들을 위해 마스크 1만장을 기증했다.

박영식 선교사는 이들 한인 방문단에게 신축 중인 공사현장을 안내하고 지속적인 후원에 감사했다. 현재 신축중인 건물은 고아원, 메디컬 클리닉, 기숙사로 내년 초 완공 예정이다. 방문단을 이끌었던 케빈 리 대표 등은 이날 학생 100여 명과 오찬를 함께 하고 향후 신학생 증원과 교육육성을 위해 추가적인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특히 행사장에서 활발한 선교활동을 위해 신학생 중 성경필사(구약과 신약)를 격려하고 완결한 학생에게 1인당 500달러를 포상하고 궁극적으로 5만달러까지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태권도 7단인 케빈 리 대표가 태권도 수업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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