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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들 떨지 않게 도와요”

‘사랑의 점퍼’에 5000달러
토랜스제일장로교회 기부

지난 1일 토랜스제일장로교회 사회봉사위원회 관계자들이 사랑의 슬리핑백 기부금을 해피빌리지측에 전달하고 있다.

지난 1일 토랜스제일장로교회 사회봉사위원회 관계자들이 사랑의 슬리핑백 기부금을 해피빌리지측에 전달하고 있다.

토랜스제일장로교회(담임 고창현)가 노숙자를 위한 사랑의 점퍼 및 슬리핑백 행사에 힘을 보탰다. 사랑의 점퍼 및 슬리핑백 캠페인은 중앙일보 산하 비영리기관인 해피빌리지에서 노숙자들이 겨울에 추위에 떨지 않게 하기 위해서 무료로 배포하는 행사다.

지난 1일 토랜스제일장로교회 사회봉사위원회를 맡고 있는 박성국 부목사와 김준식 장로는 해피빌리지를 방문해 기부금 5000달러를 전달했다. 토랜스제일장로교회는 또한 산하 봉사단을 통해 해피빌리지와 함께 토런스지역 홈리스들에게 슬리핑백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준식 장로는 “저희 교회는 정기적으로 교회 주변 노숙자들에게 음식과 선물을 제공하는 사랑의 바구니 사역을 가져왔다. 또한 미 전역 50여개 소규모 교회를 지원해왔다”며 “특히 코로나 사태로 인해 노숙자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해피빌리지 김장호 국장은 “토랜스제일장로교회는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마당축제를 비롯해 커뮤니티 사역에 앞장서고 있다”며 “더 많은 곳에서 캠페인에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숙자들에게 배포될 사랑의 점퍼나 슬리핑백은 1구좌당 14달러를 기준으로 기부가 가능하다. 한편 다음은 현재까지 기부해온 사람이다. ▶Young S. Koh CPA (20벌) ▶Tai Jung Cho (20벌) ▶Hyun S. Choe (10벌) ▶ Yevette Kim (20벌)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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