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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가 미술품은 ‘대학 졸업장’

세계에서 가장 비싼 미술품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살바토르 문디’다. 지난 2017년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4억5030만 달러에 낙찰됐다. 미술품 최고가다. 하지만 맥주 브랜드 ‘내추럴 라이트’는 뉴욕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에 공개한 설치미술 ‘부채의 다빈치(Da Vinci of Debt)’가 4억7000만 달러 가치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미술품이라고 주장한다. 이 작품은 엄청난 빚을 떠안고 졸업하는 미국 대학생들의 부채 문제를 다룬 설치 미술로 전국에 있는 대학 졸업생들의 졸업장 2600개로 만들어졌다. 4년제 대학의 평균 교육 비용을 약 18만 달러로 계산하면 살바토르 문디의 작품가를 넘어선다는 설명이다. 작품에 사용된 졸업장은 내추럴 라이트가 대학 졸업생들에게 각각 100달러를 내고 대여한 실제 졸업장이다. 내추럴 라이트는 연 100만달러를 부채를 지고 있는 대학 졸업생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설치 작품은 아쉽게도 14일부터 사흘간만 공개된 후 철거됐다.

[내추럴 라이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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