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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익환 골프 교실] <371> '스윙 플레인'과 공의 비행패턴 점검

스윙 교정(371)

자신의 스욍은 자신이 볼 수가 없다. 거울이나 캠코더 등을 이용해 자신의 스윙을 보기도 하고 분석하는 방법도 있으나 이상적인 방법은 전문 티칭프로 지적을 통하는 수밖에 없다.

하지만 라운딩 중이나 연습레인지에서 자신의 공이 날아가는 비행패턴(공의 구질)에서 원인을 찾고 스윙원리로 교정방법을 찾는 방법도 있다. 무슨 일이든 결과가 있으면 원인이 있고 그에 따르는 방법도 있는 것. 먼저 스윙 플레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골프채를 양팔에 낀 채 연습 스윙을 하다보면 정확한 어깨의 움직임을 알 수 있다.

하나의 올바른 스윙 플레인을 따라서 스윙을 하다보면 샷의 질이 무엇보다 크게 달라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골프채가 간길로 다시 따라 내려오면 이 궤도를 스윙 플레인이라고 한다. 물론 특별한 경우 짐 퓨릭처럼 팔자 스윙도 있지만 어깨 움직임 따라 골프채가 내려오는 것은 물론 아이언 번호에 따라 가파르기도 하고 평평하기도 하다. 아무래도 쇼트 아이언일수록 가파라진다.

골프채 길이에 따라 기울기는 자연스럽게 맡기고 자신의 스윙 교정방법을 공의구질 즉 공의 비행패턴에서 확인하면서 연습하다 보면 스스로 교정방법을 터득할 수 있다. 공의 비행패턴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또한 자신의 몸이나 생각은 누구보다 자신이 가장 잘 알듯 초보자를 빼고 어느 정도 골프구력을 갖춘 사람이라면 자신의 스윙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



특별한 테크닉과 기술적인 샷을 제외하고는 자신의 문제점을 스윙원리와 실제 스윙으로 교정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교정방법을 활용할 것을 권고한다. 그중 가장 마음에 드는 스윙패턴으로 공이 날아가면 (예를 들면 스트레이트나 드로우 혹은 훼이드) 집중적으로 그 교정방법을 연습한다. 교정중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은 3가지가 있다.

1) 즉각적으로 문제가 해결될 때 2) 원하는대로 스윙을 했는데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때 3) 교정 전 스윙과 교정 후 스윙이 혼합돼 교정 전보다 거리나 방향성이 더 나빠질 때다. 1)과 같은 경우라면 계속해서 그 스윙을 연습하면 되지만 2)일 경우에는 즉각 다른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가장 힘든 상황이 3)과 같은 경우인데 이때는 몇번이고 교정스윙을 해보고 자신의 몸이 그 스윙을 따라 할 수 없다고 판단되면 다른 교정방법을 선택해야만 한다.

이는 아무리 좋은 스윙이라 할지라도 저마다 몸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따라서 할 수 없는 스윙이 있기 마련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이 나이 어린 사람처럼 허리를 마음껏 돌릴 수는 없다. 또한 골프는 다른 격렬한 운동처럼 사전에 근육을 단련시키는 운동이 그다지 필요하지 않지만 기본적인 손목과 팔의 힘도 상당히 중요하므로 골퍼 자신의 몸 상태와 신체적인 조건을 충분히 감안해 올바른 스윙과 교정 방법을 찾는 것이 무리없는 스윙과 이상적인 자세를 만들어준다.

PGA Professional·샌드캐년CC 디렉터
(818)731-2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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