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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고교 교장 탄생

1.5세 교육자 조슈아 조씨
몽클레어 고등학교 부임

포모나 인근에 있는 몽클레어 고등학교에 한인 1.5세가 교장으로 임명됐다.

주인공은 현재 이 학교에서 교감으로 재직중인 조슈아 조(사진)씨. 조 신임 교장은 샤프니통합교육구의 부교육감으로 임명된 샤를린 사네즈 교장의 후임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교장으로 취임한다.

교육자의 길을 걷기 전 로마린다 의과대학에 다녔던 조 신임 교장은 어릴 때 이민와 글렌데일에서 유소년기를 보냈다.

캘스테이트 샌버나디노에서 교사 자격증을 받은 후 1998년 에티완다 고등학교에서 과학 교사로 교육자의 길에 들어섰다.



이후 온타리오 고등학교를 거쳐 몽클레어 고등학교로 옮겼다. 지난 2008년에는 로스오소스 고등학교에 보조교사로 채용됐다가 샤프트교육구에서 행정직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조 신임 교장은 "고등학교에 근무하며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경험으로 내 적성에도 맞는 직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신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건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에게 미치는 영향과 학생 및 가족 지역 사회에 미치는 학교의 역동성과 영향력이었다며 의사를 포기하고 교육자의 길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샤프니교육구의 매튜 홀턴 교육감은 "조슈아 조 신임교장이 몽클레어 교장으로서 학교 커뮤니티를 위해 해낼 역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그의 헌신과 경험 열정은 몽클레어 고교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다. 조 신임 교장은 자신의 역할을 잘 감당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조 신임 교장은 대면 학습으로 전환하는 과정 전반에 걸쳐 학생과 교직원을 전적으로 지원할 뿐만 아니라 학교를 안전한 곳으로 만들고 형평성과 포용성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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